당뇨발 초기 증상 및 치료 방법: 당뇨발 치료는 전문 병원에서!

 

 

당뇨 환자 중 20프로는 당뇨발을 앓게 되며 적절한 치료가 되지 않아 매년 2천명의 환자가 발을 절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발 관리만 잘해도 절단 위험을 85프로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당뇨발 예방 방법 및 치료법 그리고 전문 치료 병원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글을 통해 절단 위험을 피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뇨발이란?

당뇨발이란 당뇨병으로 인하여 혈관이 좁아짐에 따라 발과 다리 쪽에 혈액순환이 충분하지 않아 가벼운 상처에도 정상적인 치유가 이뤄지지 않고 만성화되어 발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심하면 썩음으로써 괴사가 발생하는 당뇨병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당뇨발 초기 증상

 

1. 발이 차고 지속적으로 저리다.

당뇨병으로 인해 다리 쪽 혈류 장애가 발생하면 정상인보다 발이 더 차가운 편이며 지속적으로 저리고 시린 증상이 동반됩니다.

 

2. 굳은살이 잘 생긴다

당뇨발이 진행될수록 특정 부위에 굳은살이 잘 생기고 없어지지 않습니다.

 

3. 가벼운 외상에도 상처가 잘 생긴다

당뇨발은 가벼운 외상에도 상처나 물집이 쉽게 생기며 회복이 느립니다. 혈액순환이 좋지 않아 세균에 대항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상처를 통한 세균 감염이 쉽게 일어납니다.

 

 

 

당뇨발 원인

혈당 조절이 안 되거나 당뇨병을 오랫동안 앓게 되면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발과 다리 쪽으로 연결된 혈관이 좁아져 혈류 장애가 발생하면 가벼운 상처에도 정상적인 치료가 되지 않고 만성화되어 당뇨발로 발전하게 됩니다.

 

 

 

당뇨발 예방 방법

 

1. 철저한 혈당 관리

혈당 조절이 되지 않으면 혈관 손상이 더 빠르게 진행되고 상처 회복이 더디게 이루어집니다. 따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당뇨병이 없는지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금연

당뇨발도 결국 그 본질은 혈관 질환입니다. 흡연은 혈관에 악영향을 주고 당뇨병과 함께 동맥경화를 가속화합니다. 따라, 당뇨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적당히 큰 신발

너무 꽉 끼는 신발은 혈류 장애를 일으키고, 너무 큰 신발은 발과 신발 사이에 마찰이 생겨 발에 상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 적당히 여유로운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맨발보다는 양말을 신고 신발을 신는 것이 좋으며 발이 갈라져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오일이나 로션을 주기적으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발 운동은 실내 자전거로!

당뇨발 환자는 대부분 혈액순환이 좋지 않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발의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발에 상처가 나거나 발에 지나친 압력이 가해지면 당뇨발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 체중이 발에 실리는 조깅이나 계단 오르기보다는 발에 무리가 적은 실내 자전거를 권장합니다.

 

 

 

당뇨발 물집은 병원에서 진료부터

당뇨병 환자가 발에 상처가 나거나 물집이 생겼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피부 재생 능력이 부족하여 상처 치료가 쉽게 되지 않기 때문에 작은 물집이라도 더 심각해지기 전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당뇨발 부종이 한쪽 다리만?

당뇨 자체로는 당뇨발 부종이 발생하지는 않지만 당뇨로 인한 신장병증으로 콩팥 기능이 감소하면 당뇨발 부종이 올 수 있습니다. 단, 콩팥이 문제라면 양쪽 다리가 모두 붓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만약, 한쪽 다리만 붓는다면 다리 혈관이 막혀서 부종이 발생하는 심부정맥혈전증을 의심할 수 있으며 가까운 내과나 정형외과에서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발 굳은살 악화되면 절단해야

당뇨 환자는 발 신경이 망가지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발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특정 부위에 굳은살이 나타나더라도 당뇨 환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해 굳은살 관리가 잘 되지 않습니다. 결국, 굳은살 속에 피가 차오르고 감염이 진행된다면 골수염으로 확대되어 발 절단까지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 발에 굳은살이 발생하였다면 발견 즉시 근처 병원이나 당뇨발센터를 찾아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당뇨발 괴사 조직은 제거해야

당뇨발 괴사가 진행되어 피부가 파이는 정도라면 괴사 조직을 완벽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만약, 괴사 조직을 제거하지 않으면 뼈까지 균이 침투하여 패혈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괴사 조직을 제거한 뒤에는 허벅지 등에서 자가조직을 떼서 이식하는 피판술을 시행하여 상처 부위를 봉합할 수 있습니다. 피판술이 발전하면서 심한 당뇨발 환자도 절단을 피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피부재생 능력이 뛰어난 세포를 이식하는 세포이식 치료법, 고압산소치료, 줄기세포치료법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당뇨발 치료 전문 병원

대한당뇨발학회에서 전국에 있는 당뇨발 치료 전문 병원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병원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근처에 당뇨발 치료 전문 병원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결론 및 요약

혈당관리가 안되시거나 당뇨병을 앓고 있으시다면 발에 물집이나 상처가 작게 발생하더라도 무조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 및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특히, 대한당뇨발학회에서 인정하는 당뇨발 치료 전문 병원이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면 우선적으로 당뇨발 치료 전문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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