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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쿠싱증후군은 정밀 검사를 통해서만 진단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정밀 검사 비용과 처방 약값 그리고 비만 개가 더 조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의사항으로 쿠싱증후군을 오진하여 치료가 늦어진다면 강아지가 합병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 꼭 국가 인증 동물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쿠싱증후군이란?
쿠싱증후군이란 부신피질(신장 윗부분에 붙어 있는 장기)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지나치게 증가하여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상황임에도 강아지를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로 만들어서 각종 염증 및 기능 이상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특히, 나이가 많은 노견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강아지 쿠싱증후군 원인
강아지 쿠싱증후군의 가장 흔한 원인은 뇌하수체 종양으로 대략 90프로를 차지하며 나머지 10프로는 부신 종양이 원인입니다.
강아지 쿠싱증후군 수명
쿠싱증후군에 걸린 강아지의 평균 생존기간은 3년 정도 입니다.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는 강아지는 양성의 뇌하수체 종양을 가지고 있거나 부신에 악성 종양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다만, 많은 경우가 10살 이상의 강아지에서 쿠싱증후군이 발견되기 때문에 3년의 생존기간을 더하면 보통의 건강한 강아지 수명인 13살과 비슷하다고 볼 수 도 있습니다.
강아지 쿠싱증후군 증상
강아지 쿠싱증후군의 가장 큰 증상은 물을 많이 먹는 것입니다. 보통 물을 많이 먹는 강아지는 하루에 몸무게 1kg 당 70ml 물을 마십니다. 강아지 몸무게가 5kg이라면 하루에 최대 350ml 정도를 마시는 게 정상이며, 그 이상이라면 쿠싱증후군을 의심해 보실 수 있습니다. 날씨가 덥거나 컨디션에 따라 물을 마시는 양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며칠간 지속적으로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지를 유심히 관찰해보셔야 합니다.
강아지 쿠싱증후군 검사비용
강아지 쿠싱증후군 정밀 검사비용은 대략 15만원 정도이며, LDDST 검사 및 ACTH 검사 그리고 부신초음파검사가 포함된 금액입니다. LDDST 검사는 부신 초음파 검사와 함께 같이 진행이 되며, 처음 쿠싱증후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ACTH 검사는 쿠싱증후군 약을 복용한 후 호르몬 수치가 잘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LDDST 검사는 8시간 간격으로 채혈을 2번 진행하며, ACTH 검사는 1시간 간격으로 채혈을 2번 진행합니다.
강아지 쿠싱증후군 오진
강아지 쿠싱증후군은 LDDST 검사 및 ACTH 검사와 같은 정밀 검사를 받을 경우 오진의 확률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만약, 모호한 결과가 나왔다면 HDDST 검사를 추가로 받아보는 게 오진을 막을 수 있으며, 부신 종양이 의심된다면 복부CT 촬영을 통해 외과적 수술 여부를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간혹, 비교적 간단한 강아지 소변 검사나 UCCR 검사를 통해 쿠싱증후군을 판단하고자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검사는 쿠싱증후군일 확률이 있는지 의심해 보는 간접 검사로만 사용되며 진단을 내리기 위한 검사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따라, 강아지 소변 검사나 UCCR 검사를 통해 쿠싱증후군을 판단하려고 한다면 오진을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강아지 쿠싱증후군 치료
쿠싱증후군에 걸린 강아지는 대부분 뇌화수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로 외과적 수술이 아닌 약물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보통 하루에 2번 정도 호르몬 약물을 먹으면서 관리하며 주기적인 정기 검진을 통해 정상적인 호르몬 농도가 유지하는지 확인하여 약물의 섭취량을 조절하게 됩니다. 간혹, 부신 종양이 진단되는 경우에는 외과적 수술을 통해 제거하게 됩니다. 다만, 10프로 내외로 부신 종양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강아지 쿠싱증후군 완치
강아지 쿠싱증후군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평생 약을 복용하여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다행히 호르몬 질환 특성상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며 호르몬 수치를 관리해 주면 예후가 좋습니다. 다만, 검사가 늦어지거나 치료를 받지 않으면 당뇨와 고협압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게 되어 강아지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강아지 쿠싱증후군 약값
강아지 쿠싱증후군 약값은 보통 한달에 15만원 내외입니다. 강아지마다 처방받는 약의 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약값이 더 나올 수도 있고 덜 나올 수도 있습니다.
비만 개는 위험이 더 크다
동일 품종의 강아지라도 체중이 많이 나가는 개가 쿠싱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1.44배 높습니다. 특히, 비숑 프리제, 비글, 보더 테리어, 미니어처 슈나우저, 잭 러셀 테리어 강아지는 다른 품종의 강아지보다 쿠싱증후군 발병률이 높습니다.
결론 및 요약
강아지가 평소보다 물을 많이 먹어 쿠싱증후군이 의심된다면 바로 동물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라며, 가능하면 국가 인증 동물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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